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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장춘곡에도 들르지 않은 것이고 ) 내심 염두를 굴리던 냉약빙은 가슴이 세차게 두근거렸다 묘한 배신감과 함께 알 수 없는 국산 야릇한 열기가 온 몸 구석구석으로 스물스물 피어오르는 것을 느꼈다 자신의 손으로 기른 어린 아이가 어느덧 한 명의 어엿한 남자가 국산 된 것이다 냉약빙은 삼매진화로 옥룔경을 태워버리려다 고개를 저었다 (아니다 이걸 태워버리면 그 녀석은 내가 이것을 본 줄 알고 무안해 국산 할 것이다)그녀는 포기하며 나직한 한숨을 내쉬었다 이어, 그녀는 세 권의 비급을 다시 원래대로 꽂아두었다 그나저나 이 녀석은 어디로 간 것일까? 한숨을 내쉰 냉약빙은 몸을 일으켜 고독헌을 나섰다 第22章 옥룡음마의 국산 저주승룡폭 고독애의 남쪽에 자리한 삼십 장 높이의 장대한 폭포다 콰르르릉 천지를 뒤흔드는 웅장한 굉음과 함께 하얀 물줄기가 어둠 속을 가르며 쏟아져 내리고 있었다 그 세찬 물줄기는 어둠 속에서 마치 용이 승천하는 듯한 모습이다 곤륜의 드높은 산봉 위에 쌓인 만년설이 녹아 흘러내리는 승룡폭의 폭포수는 얼음처럼 차갑다 이 승룡폭 아래에는 잠룡연이라는 이름의 연못이 자리하고 있었다 지금 그 연못에는 한 명의 소년이 하체를 담근 채 서 있국산 무겁게 느껴졌지 자르고 베어내도 한이 없는 것 같았어 시논은 고함을 지르며 검게 변한 검을 휘둘러 몇 개씩 촉수를 국산 잘라냈지만 잘라낸 만큼 또 새로운 촉수가 뻗어 나왔어 그는 마물의 몸을 바로 갈라버리려 했으나 찌릿한 충격이 얼얼하도록 퍼져나가 검을 국산 떼고 급히 뒤로 물러서야만 했지 탈렌이 메이스로 몇 차례나 세차게 마물을 내리치는 속에 나찰이 은청색 머리카락을 나부끼며 유성처럼 내달려 국산 창을 휘둘러 대었으나 그들도 서서히 지친 기색이 역력했어 마물이 그대로 그들을 벽에 짓눌러 버리려는 듯 그들을 향해 빠르게 날아들고 있었어 미처 피할 틈이 없었지 탈렌이 앞으로 뛰어나가며 있는 힘껏 국산 메이스로 마물을 정면으로 내리찍었어 마물은 꿈틀거리며 바로 촉수를 세차게 뻗어 왔지 시논과 유리스가 양옆에서 촉수를 베어내는 동안 등뒤에서 다른 마물이 덮쳐 들었어 신물이 날 정도로 오싹하게 소름이 돋으며 오한이 끼쳤지 한순간, 죽을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이 머릿속을 뒤덮었어 그러나 때마침 나찰이 고함소리와 함께 창을 휘둘러 한꺼번에 마물들을 꿰뚫어 깊이 찔러 들었지 시논의 바로 코앞에서, 마물은 악취를 풍기며 무너져 내렸어 그 촉수가 다?국산 나이가 어리고 일을 제대로 몰라 오삼계로 하여금 반란을 일으키게 하는 등 어리숭한 점이 있소 그대들이 만약 그를 죽여 국산 나이 지긋한 오랑캐가 황제의 자리에 오르게 되면 우리 한나라의 강산은 바로 그대들 손에서 없어지는 셈이외다 귀신수는 천천히 고개를 끄덕이며 국산 몸을 돌렸다 진근남은 말했다 두 분 선배님, 이 아이가 아직 나이가 어려서 말하는 데 위아래가 없으니 위엄을 거슬린 점 국산 너무 탓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는 두 손을 마주잡고 사과의 뜻을 표한 후 다시 입을 열었다 그러나 그가 걱정하는 바는 긴 시간을 두고 생각해 볼 문제라고 여겨집니다 그와 같이 큰일은 국산 우리들이 깊이 생각하여 방법을 정한 이후에 움직이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귀신수는 속으로 한 번 잘못했으면 그만이지 두 번 잘못할 수는 없으며, 일시적인 수치와 분노 때문에 만대에 걸쳐 죄인이 될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다 좋소 진 총타주의 분부를 따르겠소 진근남은 말했다 분부란 말씀은 당치도 않습니다 내일 오전에 모두 북경으로 함께 가셔서 저녁 무렵에 이 애의 거처에서 모여 함께 대사를 논의하고자 합니다 두 분의 의향은 어떠신지요? 귀신수는 고개를 끄덕였다 진근남은 위소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