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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듯이 하고싶어 머금었다 파라라락 피풍의가 찢겨질 듯이 부풀어 오르면서 구양수가 추락하는 속도가 완연하게 줄어들었다 마치 한 마리 박쥐처럼 천천히 절벽을 미친듯이 하고싶어 날아내려가는 그자의 눈가로 예의 동굴이 들어오고 있었다 유령동천(幽靈洞天) 동굴의 상단에는 그런 전자체의 고문자가 이끼 속에 파묻혀 희미하게 드러나 보이고 미친듯이 하고싶어 있었다 휘익 유령마제는 사뿐히 동굴의 입구로 날아내렸다 형수님 소제 구양수입니다 이어 그자는 동굴의 입구에 선 채 포권의 예를 취하며 미친듯이 하고싶어 공손한 어조로 입을 열었다 그런 그자의 얼굴엔 은은한 두려움의 기색이 서려 있었다 대체 동굴안에 누가 있길래 그자가 이런 모습을 보이고 있단 말인가? 흥 간덩이가 부었구나, 구양수 감히 네놈 스스로 미친듯이 하고싶어 이곳 유령성지(幽靈聖地)에 나타나다니 직후 마치 지저의 유계에서 흘러나오는 듯 싸늘한 여인의 음성이 동굴 안쪽에서 흘러나왔다 오랫동안 격조했음을 사죄드리러 왔습니다 들어가도 되겠습니까? 유령마제 구양수는 동굴 안을 조심스레 살피며 연신 굽신거리고 있었다 흥 목숨이 아깝지 않으면 들어와도 좋다 여인의 싸늘한 목소리는 마치 깊은 ?미친듯이 하고싶어 살아있는 듯 했지 그러나 다 듣고난 후, 유리스는 천천히 머리를 저었어 유리스 난 괜찮아 이곳은 좋은 곳이야 조금 미친듯이 하고싶어 있으면 더 추워져서 눈이 내리겠지 하얀 눈송이가 하늘에서 떨어지고, 그리고 파도에 삼켜지겠지 그리고 지상에 있는 모든 것들을 덮어줄 거야 미친듯이 하고싶어 그녀는 아무렇지도 않게 말했어 그리고 탈렌과 나찰도 묻기 전부터 그런 그녀의 대답을 알고 있었지 탈렌이 물었어 그를, 시논을 기다리려는 미친듯이 하고싶어 건가 시논 유리스가 입 속으로 그 이름을 되뇌었지 다른 사람에게서 그 이름을 듣게 되니 몹시 낯선 느낌이 들었어 그제서야 그녀는, 그가 그녀의 곁에서 사라진지 오랜 시간이 흘렀다는 것을 깨달을 미친듯이 하고싶어 수 있었지 그녀는 이 외딴 곳에서 시간이 멈춘 것처럼 살아가고 있었지만, 세상의 시간은 끊임없이 흘렀고 서서히 그 날로부터 멀어져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 그녀는 웃었어 고마워 하지만 난 괜찮아 아무 것도 걱정할 것은 없어 시간이 거꾸로 흐르고 있었어 그때, 모든 것이 빛으로 가득했던 때 그는 그녀를 껴안고 입맞춤을 남겼지 열기를 품고 약간 메마른 듯한 입술 그녀를 바라보던 검은 ?미친듯이 하고싶어 순직하게 된 셈이 아니겠소? 하지만 황상께서 그대의 머리를 자르게 되면 그대는 반드시 자산을 몰수당하게 되고 마누라와 아들딸까지도 해를 미친듯이 하고싶어 입게 될 것이니 차라리 반나절을 일찍 죽음으로써 집안에 내리는 구혈금을 받도록 하는 것이 나을 것이외다 주판을 들고 계산해 본다면 미친듯이 하고싶어 그대는 실로 커다란 득을 본 셈이 아니겠소?) 그러나 다륭은 평소 자기에게 너무나 잘 대해 주었있다 부득이 해서 그를 죽이기는 미친듯이 하고싶어 했지만 마음속으로는 괴로움을 참을 수 없어 눈물을 흘렸다 그는 눈물을 닦고 다시 몸을 돌려서 소태감을 바라보았다 (너 소형제는 몸에 황마괘를 입고 있으니 얼마나 멋있는가? 너는 이 세상에 열 번 미친듯이 하고싶어 다시 태어난다 해도 황마괘의 겉자락도 걸쳐보지 못할 것이고 머리에 백작대인의 모자도 쓰지 못할 것이다 그 한알의 홍보석만 해도 네가 일고여덟 대에 걸쳐 쓸 수 있을 것이다 허허허 너는 벼슬이 오르고 재물을 얻게 되었으니 크게 운수대길한 셈이로구나 위소보는 과거 소계자를 사칭하였고 이후부터 크게 출세해 커다란 벼슬아치가 되었다 자네가 오늘 위소보를 사칭하여 금후 출세를 하게